아름다운 가을 길
홀로 걷습니다.
혼자라서 외로울 것도 없고
둘이라서 더 행복할 것도 없는
세월이 가르쳐 준
담담한 마음으로
한 계절을 기다려 맞이한
이 아름다운 가을 길을
바람처럼 자유롭게
시와 수필을 좋아하는 교사입니다. <따뜻한 밥이 되는 꿈>, <행복은 화려한 옷을 입지 않는다>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