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려 하지 말고
‘이것’만 하며 삽시다.
내 몸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일만 욕심내며 삽시다.
이 사람도 만족시키고, 저 사람도 만족시키려 애쓰지 말고
내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情만 나누며 삽시다.
모두를 행복케 하려는 착한 마음이라는 건 알지만
과도한 책임감과 애씀은 이젠 내려놓고
내 자신에게 좀 더 집중하며 삽시다.
우리도 한때는 누군가에게 선물 같은 존재였지만
이제는 무거운 짐이 될 수 있음도 인정하며 삽시다.
요란한 곳으로부터 벗어나
침묵을 좀 더 연습하며 살아갑시다.
세미한 음성으로 전해지는 삶의 교훈들을 듣는
고요의 시간을 일상에서 조금씩 늘려가며 삽시다.
할 수만 있다면
소중한 날들을 만들어 준 고마운 사람들에게
손 편지 한, 두 개는 전하며 살아갑시다.
부디.... 남은 시간은
무거운 감동의 자리만 찾아 헤매지 말고
가벼운 골목길 산책이라도 부지런히 실천하며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