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장. 얻을 법이 없어라
1.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어 말하였다 :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다 하심은 곧 얻음이 없음을 말하는 것이오니이까?”
2. “그렇다! 그렇다! 수보리야! 내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음에, 조그만큼의 법이라도 얻을 바가 있지 아니함에 이르렀음으로 비로소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 이름할 수 있는 것이다.”
須菩堤白佛言, 世尊。 佛得阿耨多羅三藐三菩堤, 爲無所得耶? 如是如是, 須菩堤。 我於阿耨多羅三藐三菩堤, 乃至無有少法可得, 是名阿耨多羅三藐三菩堤。
짧은 생각
Then Subhuti asked Buddha: World-honoured One, in the attainment of the Consummation of Incomparable Enlightenment did Buddha make no acquisition whatsoever?
Buddha replied : Just so, Subhuti. Through the Consummation of Incomparable Enlightenment I acquired not even the least thing; wherefore it is called "Consummation of Incomparable Enlightenment".
<짧은 명상>
진정한 얻음은 ‘얻음이 없음’이다. 아무 것도 얻지 않아야 얻은 것이다. 이 무슨 말인가? 정녕 얻음은 없는가? 왜 없겠는가. 이미 모든 것을 얻었다. 그런데 다른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더 보탤 것이 없다. 그러니 아무것도 얻지 않는다. 이러한 경지를 일러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즉 최상의 깨달음이라 한다.
이러한 깨달음에 도달하려고, 새가 울고, 꽃이 피고, 바람이 불고, 눈비가 내리고, 사람들이 오가고, 지구가 돌고, 태양이 떠오르고, 달이 차고 기우는 것이다. 온 우주가 웃고 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