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팃사 멧티야의 질문
1040.
팃사 메티야가 물었다.
“이 세상에서 만족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흔들리지 않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양극단을 통달하고 깊이 생각해 양극단이나 중간에도 더럽혀지지 않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당신은 누구를 위인이라 부릅니까. 이 세상에서 만나는 여인(번뇌)를 초월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1041.
스승은 대답하셨다.
“멧티야여, 모든 욕망에 대해서 청정한 수행을 지키고 집착을 떠나 항상 조심하고 깊이 살펴 생각하고 평안에 들어간 수행자. 그에게는 흔들림이 없다.
1042.
그는 양극단을 통달하고 깊이 생각해 양극단이나 중간에도 더렵혀지지 않는다. 그를 나는 위인이라 부른다. 그는 이 세상에서 만나는 모든 여인(번뇌)를 초월해 있다."
학생 팃사 멧테야는 위대한 사람(偉人)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는다. 사람마다 삶의 목표가 있다. 이 학생의 목표는 위대해지는 것이다. 이 위대함은 다른 사람 위에 군림하는 위대함이 아니라, 자신을 다스리는 위대함이다.
조선의 유학자들도 학문의 목표를 성인(聖人)이 되는 것이 말하기도 했다. 가장 궁극적인 삶의 목표이다.
재미난 표현은 번뇌를 ‘여인’에 비유했다. 젊은 학생다운 표현이라 할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