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9 : 최인훈

2023. 8. 29.

by 김경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소설가인 최인훈이 고양에서 별세하고, 그를 기억하고 정신을 기리는 최인훈 도서관 설립 추진위원회 활동을 시작한 지 벌써 4년째다.

http://www.mygoy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52373

2019년에 시작한 도서관 설립이야기는 정권이 바뀌고, 지역 내의 공론장을 확장하지 못하면서 뱀의 꼬리처럼 길게 늘어지면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추진위원들의 애정과 노력이 아니었다면 벌써 사라졌을 모임이었다.

그동안 다양한 행사와 소모임을 통해 최인훈의 작품을 읽고, 그의 시대정신을 이어가는 활동을 했다. 올해에도 고양신문과 함께 <고양의 이웃, 최인훈 밑줄축제>를 진행하여 그 뜻을 기리는 행사를 추진했다.

http://www.mygoy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74361

추진위원회 출범부터 본의 아니게 추진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왔으나, 일을 할수록 역부족임을 절감한다. 존버정신으로 버티는 것도 지칠 무렵, 가파도 한 달 살이를 하게 되었고, 심기일전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도 해야겠다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소박하게(?) 결심한 것이 최인훈 전집 읽기다. <최인훈을 달린다 : 이념에서 사랑으로>라는 가제목으로 최인훈의 소설을 중심으로 독서노트를 써볼 심산이다. 9월부터 짧게 연재할 생각인데, 읽고 쓰는 동안 에너지가 소진되지 않기를 기도하고 기도한다. 연재 후에는 글들을 모아 작은 책자도 만들 계획이니 이 참에 최인훈 작가에게 관심이 있는 독자들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


추신 : 그동안 최인훈 도서관 설립과 관련된 고양신문의 기사들을 첨부한다.

http://www.mygoy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63812

http://www.mygoy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64060

http://www.mygoy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70273

http://www.mygoy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64647

http://www.mygoy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64645

http://www.mygoy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6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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