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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노년일기
하루 한컷의 짧은 이야기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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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지붕
Feb 10. 2025
할머니~
쌀 밥 해주세요.
우리 집 귀염둥이 유노유노.
작년 추석 때의 사진을 모티브로 디지털 드로잉을 해 놓았는데
오늘 파일 정리하다가 발견했다.
쌀 밥 먹기 캠페인으로 딱 어울리는 그림인걸!
혼자 감탄을 하고 있는 나는
유노의 할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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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소박한 맛에 추억을 담는 은퇴한 주부, 아웅다웅하는 남편과 평범하지 않은 일상의 행복을 기록하는 빨간지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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