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생각
아침이면
커피를 내리는 일상이 그리 쉬운 것은 아니다.
살면서 생기는 크고 작은 일의 파편들은
쉽게 일상을 뒤흔들어 뒤죽박죽을 만들어 놓는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어제와 비슷한 오늘의 평범한 일상을
나는 따분하고 심심하다고 했다.
참, 철딱서니도 없지...
그런 일상이 행복인 것을 깨닫는 흐린 날의 오후다.
건강하고 소박한 맛에 추억을 담는 은퇴한 주부, 아웅다웅하는 남편과 평범하지 않은 일상의 행복을 기록하는 빨간지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