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모카
커피 모카
금방 볶은 커피콩으로 내린........
그 향과 맛은 말을 잃게 하였으나.......
다소곳한 콩 두 알에 입꼬리가 올라간다.
생커피콩을 고르면 볶아준다.
이름으로는 구별이 안 되는, 아니 못하니 생산지만 겨우 알아보는 수준.
결국은 "많이 팔리는 것으로 주세요"
볶는 시간이 20분이라고 기다리라며 내 준 커피가 견과류 두 알 올린 커피 모카다.
쥔장의 감성처럼 매장도 센스있고 살뜰하다.
커피콩 들고 돌아가는 길.
즐겁기도 하고, 흐뭇하기도 하고,
보물단지처럼 가슴에 품고 오는 내 발걸음이 바람에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