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coffee roast

커피 모카

by 빨간지붕
SE-86d5eeab-ecc9-46e2-932d-40fa4cbe3df7.jpg

커피 모카



금방 볶은 커피콩으로 내린........

그 향과 맛은 말을 잃게 하였으나.......

다소곳한 콩 두 알에 입꼬리가 올라간다.






SE-7450fe16-6492-489b-8565-80f0ceba9ffb.jpg
SE-70172a59-208c-4d45-bd81-a21c8db26190.jpg


생커피콩을 고르면 볶아준다.

이름으로는 구별이 안 되는, 아니 못하니 생산지만 겨우 알아보는 수준.

결국은 "많이 팔리는 것으로 주세요"

볶는 시간이 20분이라고 기다리라며 내 준 커피가 견과류 두 알 올린 커피 모카다.

쥔장의 감성처럼 매장도 센스있고 살뜰하다.


커피콩 들고 돌아가는 길.

즐겁기도 하고, 흐뭇하기도 하고,

보물단지처럼 가슴에 품고 오는 내 발걸음이 바람에 날린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오늘도 시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