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망가졌지만 사랑한다고.
잘 지내길 바란다고.
여기서 행복을 빌어주겠노라고.
사람들이 저 말을 남겼다.
"저 사람들이 그 걸 아나요?" 나부터 챙겨요
볼맨소리 했더니.
상담사가 왜 그러냐. 그럼 안된다고.
그래도 말한다. 시말서 쓴 게 한 번이 아니야.
저기. 내가 죽지 않기를 바란 건 진심이었어?
나는 세상에 정말 묻고 싶거든.
저분들이 살아야 지구는 더 망가지지 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