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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안아주세요

by 연필


아이를 안아주세요


칼 에드워드 세이건(Carl Edward Sagan)은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힘쓴 천문학자이다.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이라는 표현을 처음 사용하기도 한 그는 ‘코스모스(cosmos)’라는 대중 과학서를 집필했다.


그 책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온다. “세상을 구하고 싶다면 아이를 자주 안아주라.” 어렸을 적 피부 접촉이 많은 사람은 커서 폭력적인 성향이 훨씬 적어진다는 말이다. 그 책을 보고 나는 아이를 안아주었다. 오랫동안 꼬옥.


* 이 글은 짧은 수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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