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_황건적의 난, 영웅들의 첫걸음

절망 속에서 피어난 용기

by 직장인조커

배경이야기


서기 184년, 중국 후한 말.
오랫동안 나라를 다스리던 황실은 이미 힘을 잃고, 대신 권력을 쥔 환관과 부패한 관리들이 백성을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농민들은 흉년과 세금, 군역(군대에 끌려가는 의무)에 시달렸고, 겨울이 와도 집에 곡식은 없고, 봄이 와도 씨앗을 뿌릴 땅이 없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 절망의 시대에, 하북 지방에서 한 도사가 나타납니다. 이름은 장각. 그는 병을 고치고 사람들에게 새로운 세상이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가르친 종교는 ‘태평도’. 그의 제자들은 서로를 “창천멸, 황천립(푸른 하늘은 사라지고, 노란 하늘이 설 것이다)”이라고 외치며
노란색 두건을 머리에 두르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며 일어섰습니다. 이 봉기는 삽시간에 전국으로 번졌고, 수십만의 군중이 한꺼번에 봉기한 사건이 바로 황건적의 난입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사람도 있었지만, 단순히 혼란 속에서 약탈하려는 무리도 있었죠. 이 거대한 폭풍은 지방에서 잠자고 있던 ‘영웅의 씨앗’을 깨우는 계기가 됩니다. 이때, 작은 군현에서 유비, 관우, 장비 세 사람이 힘을 합쳐 황건적을 막아내며, 역사 속에 그 이름을 처음 새기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이 바로, 삼국지라는 대하드라마의 1화이자, 모든 이야기의 첫 페이지입니다.


아빠, 황건적의 난 때
유비, 관우, 장비는 뭐 했어?


아들: 아빠, 황건적의 난 때 유비, 관우, 장비는 뭐 했어?


아빠: 그때가 셋이 의형제 맺고 처음으로 전쟁터에 나간 때야. 황건적이 마을을 공격하니까, 셋이 사람들을 모아 관군에 합류했지.

아들: 처음인데 무서웠겠다.

아빠: 그런데 오히려 용감했어. 장비는 말 타고 창을 휘두르면서 황건적 진영을 헤집고, 관우는 적 장수를 단칼에 베어버렸어.

유비는 뒤에서 병사들을 지휘하고, 백성들이 피해를 보지 않게 전장을 조심스럽게 옮겼지.


아들: 근데 왜 황건적이 왜 반란을 일으켰어?


아빠: 음… 쉽게 말하면, 너무 배고프고 억울했기 때문이지.


아들: 배고프다고 반란을 해도 돼?


아빠: 그냥 배고픈 게 아니라, 겨울에 먹을 것도 없고, 봄이 와도 농사지을 땅도 없었어. 그런데도 세금은 여전히 많이 내야 했어


아들: 아… 진짜 힘들었겠다.


아빠: 그렇지. 거기에 관리들은 백성들을 도와주지 않고, 오히려 더 괴롭혔지.


아들: 근데 왜 ‘노란 두건’을 썼어? 파란색이나 빨간색은 안 쓰고?


아빠: 그건 상징이야. ‘노란 하늘이 새 세상을 연다’는 장각의 말에서 따온 거야. 자기들끼리 같은 편이라는 표시이자, 새로운 세상의 깃발 같은 거였지.


아들: 아~ 팀 마크 같은 거네.


아빠: 맞아. 그런데 문제는, 이상을 품은 사람도 있었지만, 그냥 싸움이 좋거나 약탈하려는 사람들도 많았다는 거야.


아들: 유비, 관우, 장비는 그런 걸 막으려고 했던 거지!


아빠: 그렇다고 볼 수 있지. 황건적의 난은 영웅들의 출발선이었거든.


아들: 나도 나중에 영웅이 되면 좋겠다.


아빠: 그럼 지금부터 네 주변에서 작은 의리를 지키는 것부터 해보는 거야. 처음부터 영웅인 사람은 없거든.


오늘의 교훈
세상을 바꾸는 첫걸음은 종종 혼란과 고난 속에서 시작됩니다. 황건적의 난은 많은 백성들의 고통에서 비롯되었지만, 그 속에서 유비, 관우, 장비 같은 영웅이 탄생했습니다. 절망 속에서 용기를 내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주었습니다. 변화를 꿈꾼다면, 목적뿐 아니라 그 목적을 이루는 방법 역시 정당해야 합니다. 참된 영웅은 힘뿐 아니라 바른 뜻과 행동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얻습니다.


삼국지 조운의 퀴즈

1. 황건적이 머리에 노란 두건을 두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a) 멋있어 보여서
b) 같은 편임을 알리고 ‘노란 하늘’의 시대를 상징하기 위해서
c) 머리를 감지 않아서

정답 : b

2. 황건적의 난이 삼국지에서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a) 유비, 관우, 장비가 처음으로 큰 싸움에 나서게 된 계기이기 때문에
b) 나라를 완전히 무너뜨렸기 때문에
c) 반란이 1년 만에 끝났기 때문에

정답 : a

3. 황건적을 이끈 장각이 백성들에게 전한 말은 무엇일까요?
a) “푸른 하늘이 영원하다”
b) “푸른 하늘은 사라지고 노란 하늘이 설 것이다”
c) “이제 전쟁은 끝났다”

정답 :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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