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릉대전의 불길, 촉의 꿈을 삼키다
배경 이야기
관우가 손권의 계략에 넘어가 목숨을 잃자, 유비는 분노를 참지 못했습니다. 의형제의 원수를 갚겠다는 일념으로, 황제의 자리에 오른 유비는 대군을 이끌고 오나라 정벌에 나섰습니다. 당시 유비의 나이는 이미 60을 넘었고, 전쟁 경험은 풍부했지만 성급함과 감정이 앞섰습니다. 이에 맞선 오나라 군을 지휘한 이는, 당시 30대 초반의 젊은 장수 육손(陸遜) 이었습니다. 겉보기엔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부족해 보였지만, 그는 전세를 읽는 눈과 냉정한 판단을 갖춘 뛰어난 전략가였습니다. 육손은 유비의 군세를 정면으로 상대하지 않고, 교묘하게 시간을 끌며 촉군을 지치게 했습니다. 결국 여름 더위에 병사들의 사기가 떨어지고 보급이 막힌 순간, 육손은 불을 이용한 대규모 화공(火攻)을 단행했습니다. 수십만 촉군이 한순간에 불길 속에 휩싸였고, 유비의 꿈은 이릉대전에서 산산조각 나고 말았습니다.
아빠, 유비가 왜 진거야?
아빠: 아들, 관우가 죽고 나서 유비가 얼마나 화가 났는지 아니? 그래서 오나라를 정벌하려고 수십만 대군을 일으켰단다.
아들: 오, 유비가 그렇게 화났어? 그런데 유비가 이기지 못한 거야?
아빠: 맞아. 상대는 오나라의 젊은 장수 육손이었지. 나이는 어렸지만, 전세를 읽는 눈이 아주 날카로웠어. 유비가 오랫동안 움직이지 못하자 병사들이 지쳐갔는데, 그 틈을 노려서 불로 공격했단다. 수십만의 촉군이 불길 속에 무너져 내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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