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나에게는 어제저녁에는 사진을 중심으로 올렸다면 오늘은 어제 확인하지 못한 영상들을 한번 더 올려보려고 한다.
불꽃축제 20분 전쯤 드론쇼가 먼저 시작되었고 드론쇼가 끝나고 5분 정도 후에 불꽃축제가 시작되었는데 마지막은 일행이 풀로 찍어준 영상이고 난 잘 찍히는 부분만 찍어보았다.
건너편에서는 정면으로 보였을 텐데 우리에게는 옆 아래에 있었기에 이쁘게 찍히지 않았다.
사람들은 그림보다 글자가 나왔을 때 더 좋아하시는 거 같더라..
대부분 우리 쪽 사람들은 앞쪽에 자리 잡았는데 여기서 다들 멘붕.... 나무 때문에 다 가려져서 전혀 보이지 않았다. 나도 물가 끝까지 내려가서 폰만 내밀어 찍었는데 이 정도....
결국 도로 쪽으로 나와서 찍었는데 낮은 폭죽들은 여전히 나무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다.
많이 아쉬운 이유는....
6시 반쯤 저 자리에 착석하였다 워낙 많은 인파가 몰렸고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기에 지체했다가는 보기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1시간 반이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둘러보지 못하고 흘려보낸 시간이 그렇게 기다려서 보게 된 게 나무에 가려져 낮게 터지는 아름다운 폭죽을 보지 못한 게 너무 아쉬웠다.
미리 안내라도 되었다면 서서 보더라도 건너편으로 건너가 좀 더 넓은 시야로 볼 수 있었을 텐데...
마지막날(22일)에도 불꽃놀이를 한다 하는데 그때는 진주성 반대편에서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