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이 되면 쓰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잘 오르지 않아 자축하고 싶은 마음에 지금 올려본다.
유명 작가님들에게는 이 숫자가 너무 보잘것없게 느껴지겠지만 무명작가인 나는 이 숫자마저 너무 감사하고 감동이다.
처음 글을 쓸 때는 많은 공부를 하고 어렵게 써 내려가며 모자란 부분도 많고 아직까지도 글을 마무리하고 브런치북으로 만들었지만 미완성의 느낌이 있지만 다들 호응해 주고 격려와 응원을 해 주어서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
지금은 캠핑과 여행, 산책 등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일탈에 대한 글을 쓰는데 무에서 유가 아닌 유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며 이미 내가 다 겪고 방문한 곳의 이야기라 재미있게 써 내려가는 중인데 마침 이 글들을 사랑해 주시고 찾아주는 분들이 많아 참 다행이라 느끼고 있다.
그 덕분에 소원해져 가는 친구들과 베프와의 사이도 다시 돈독해지고 있다. 갑작스러운 중량의 변화와 생리불순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지만 계속 집 밖으로 나가게 되고 좋은 것 맛있는 것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면서 좋은 사람과 함께 더 좋은 곳을 가고 싶다는 내 말에 다들 기뻐해주고 있으니까
두 번째 브런치북을 향해 달려 나가는 중인데 이 모습 좋게 봐주고 격려에 응원을 해주어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