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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oSS KIM Aug 23. 2017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

마음으로 전하는 편지

하루를 마감하며, 내일의 삶을 생각해.

내 머리에서, 가슴에서 떠나지 않는 이름이 있어...

그게 너라는 걸,

난 오늘도 떠나지 못해

그렇게 널 내일로 남겨둔다.


사랑은 사랑밖에 약이 없다는 걸

참 잘 알고 있는데,

적당히 맞는 약을 찾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더라.


나,

오늘 좀 많이 아팠어.

그렇게 숨을 쉴 때마다 복받치는 열기가

자꾸만 물을 찾게 된다.


채워도, 채워도

나아지지 않는 갈증


피부에 닿는 촉감을 대신할 무언가가 있어야만 할 것 같아


내 손은 참 따듯한데...

차갑게 느껴지던 너의 가슴에

조금이라도 온기를 전할 수 있었다면


그나마라도 내 맘은 편해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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