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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oSS KIM Dec 04. 2017

날이 차다

노래하는 영혁이의 감성 글밭

날이 차다
12월이 왔다
올해는 더욱 빨리 지나왔다
그렇게 겹겹이 쌓인 날들이
해마다 해마다
더욱 무거운 무게로 압축되어져
한 걸음으로도 휙 하니 넘을 수 있을만큼
줄어들었나보다

날이 차다
시간이 갈수록
닫혀있던 마음은 더욱 차가워져만 간다

사랑이다

날이 차면 찰수록
시간의 무게도
마음의 무게도

더해져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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