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엄마로 살아가기 ,저는 Z세대 엄마 입니다

엄마도 세대차이가 있다..?

by 엄마의경력을잇다

요즘 MZ세대 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MZ 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말합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MZ에서 Z에 있는 세대 입니다

그리고 제가 만나는 대부분 엄마들은 M세대 입니다


"세대차이가 있나요"??

물론 세대차이가 있냐고 물어보면? NO/YES 모두 대답하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어떤 부분은 세대차이가 나고 또 어떤 부분에서는 큰 차이가 없고 또 사람에 따라서 가치관과 생각하는게 다르니 여기서 오는 차이도 있습니다


사실 나이와 세대 상관없이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모든 여성들은 다 같은 엄마 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엄마로 살아가는 이상 결국엔 다 같지만, 그 안에서 서로가 살아온 세대가 다르기에 거서 오는 세대차이가 있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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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는 힘들게 자라지 않아서, 애키우는 것처럼 어려운일을 싫어한다 ??

물론 엄마 아빠 세대보다 편하게 살아온건 인정 합니다, 저는 1992년생으로 사실 한국이 성장하는 시점에 태어나 (물론 IMF를 겪긴 했지만 저는 잘...기억이 안나요 )많은 것을 누리고 고생안한 시대는 맞을지도 모릅니다 (어느 세대나 힘든시기가 있듯, 물론 지금 MZ세대는 취업, 부동산, 등으로 힘든건 알고 있습니다..ㅠㅠ)


사실 저도 아이를 낳을 당시 25살 이었습니다 세대차이가 아닌 나이가....어려서 (철이 없어서) 마냥 엄마가 되어서 아이한테 시간을 할애하고 희생하는게 온전히 다 받아들여지지는 않았습니다 자꾸 주변 친구들과 나를 비교하면서 왜 아이를 낳아서 사서 고생을 할까 하는 철없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아이가 어릴때는 육아의 난이도가 높으니까요...


예전에는 기저귀,바운서,분유포트, 액상분유, 문화센터 이런거 없어도 애 다~키웠어 요즘은 이렇게 편한데 왜 애키우기 가 힘들다 그래???


예전보다 훨씬 풍족해진 상태에서 아이를 키울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건 사실 입니다 하지만 예전보다 아이를 키우기 더 힘들다고 하죠, 예전에는 누구나 다 ~옆집도 앞집도 결혼을 하면 아이를 낳고 모두가 비슷하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앞집,옆집과 교류하고 지내는 사이도 아니고 출산율도 많이 낮기 때문에 생각보다 육아친구를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또 SNS발달 때문에 굳이 몰라도 될...엄마들의 화려한 육아와 잘사는 엄마, 아이한테 더 많은 것을 해주는 엄마들을 보면서 나는 너무 부족한 엄마다 라는 생각들이 자꾸 찾아옵니다


또 예전보다 고학력자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워킹맘 엄마들이 많아졌고, 아이 때문에 열심히 쌓아올린 커리어를 내려놓고 싶지 않은 엄마들이 많아졌습니다 경력단절 이라는 말도 최근에야 생긴말인것처럼 말이죠, 물질적으로 는 풍족해지고 편안해졌지만 마음은 더 어려워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고싶은 일, 말 다 하고 사는 세대? 나를 위해서 사는 세대? 아이보다 엄마 자신을 더 중요시 한다고??


마냥 희생하면서 살아온 세대가 아니기 때문에 사실 저도 마냥 희생하면서 엄마로만 살고 싶지 않습니다 특히 나의 아이가 중요하듯 엄마의 일도 중요합니다 어린아이를 두고 다시 일터로 가는건 독한게 아닙니다 가끔은 엄마가 너무 하다, 엄마가 어쩜 저렇게 독하냐, 아이는 엄마가 키워야지 라는 말들을 하고는 합니다


저는 아이가 중요하고 소중하지만 그만큼 제 자신이 중요하고 소중합니다 마냥 아이만 바라보고 나의 모든것을 희생하고 싶지만은 않습니다 물론 부모가 되었고 아이의 의지와 상관없이 아이를 소환했기 때문에 아이가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많은 것을 지원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를 잘 키워내고자 하는 마음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곧 아이가 나의 미래이고, 내 전부는 아닙니다


MZ 세대에 워라밸리 중요하듯 MZ세대 엄마들에게도 아이와 엄마 사이의 적절한 균형이 필요 합니다 , 엄마로만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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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끼리 우르르 몰려다니지 않고 혼자 다니는 MZ세대 엄마? 혼자가 더 편하다고?


요즘은 혼밥, 혼술 이라는 단어도 생기고 점점 혼자가 더 편해진 시대가 되었습니다 혼자서도 재밌는게 더 많아진 시대이기도 하구요, 사실 저도 엄마들 모임도 없고 엄마들간의 교류가 많지 않습니다 1:1에 더 강하다고 할까요 (물론 이건 성향차이도 있습니다 )


사실 아이 친구들 또래 엄마들과 기본적으로 7살~10살 차이가 나서 저를 어려워 하기도 하고 또 가끔은 제가 그분들이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물론 나이차이는 나지만 너무 편하고 친하게 지내는 엄마들도 있지만요


아이 어린이집, 유치원 보내고 엄마들끼리 티타임 갖는게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그 시간에 혼자 커피를 마시거나 그런 모임이 있어도 잘 가지 않는편 입니다 혼자가 편하고 MY WAY 식 인간관계가 때론 편할때도 있습니다


이기적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내 감정을 더 우선시 하고 내가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MZ세대를 안좋게 보는 시선도 있을수 있지만 저는 무례하지 않는선에서 조금 더 내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꼭 남들에 다 맞추고 다른사람들 시선을 의식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 (남에게 피해를 줘서 까지 내 입장과 내 생각을 내새운다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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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상관없이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모든 여성들은 다 같은 마음, 비슷한 생각 을 가지고 있을겁니다 그 안에서 엄마들이 자라온 환경과 시대에 따라서 서로 조금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거구요


저는 사실 MZ세대도 그 어떤 세대도 다 소중하고 존중받아 마땅하다 생각이 듭니다 MZ 세대 에서 Z세대 엄마인 저는 엄마라는 자리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닌 엄마라는 타이틀을 획득해서 더 성장하고 나아가고 또다른 저의 인생을 계획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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