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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엄마의경력을잇다 Jun 24. 2021

브런치 작가가 되면 뭔가 될줄 알았다..?

평소에 글을 쓰는걸 좋아해서 볼로그에 글을 쓰고 각종 수기 공모전 등 을 하면서 브런치 작가가 되어야지! 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정말 ~감사하게도 한 번 만에 브런치 작가 승인이 되었어요 브런치 작가는 보통 한번만에 승인나기가 어렵다고 들었는데 저는 제가 뭔가...글쓰는 능력이 있다고 착각도 했습니다 그렇게 거의 1년간 브런치에 글을 쓰고 있는 요즘 사실 브런치 작가 승인이 났다고 크게 달라진 점은 없고, 승승장구 하는 브런치 작가들을 보며 나의 글은 왜 매력이 없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나만 출판사 에서 연락이 안오고 나만 제일 브런치 작가중 글을 못쓰는거 같다..>


브런치 에서 진행하는 각종 공모나 이벤트를 해도 저는 당선이 된 적도 없고 출판사에서 연락이 오지도 않고 기타 다른 그 어느 곳에서도 제휴나 관련 문의가 없었습니다


사실 처음에 브런치 작가가 되겠다고 한 것은 그냥 좀더 전문적인 플랫폼에 나의 글을 쓰고 싶다 였는데 주변에서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면서 여러 기회가 생기는 것을 보고 나는 왜..??아무것도 없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던거 같아요 하지만 브런치 글을 보면 정말 대단한 분들 그리고 너무 재밌는 콘텐츠들이 많아서  문득문득 나는 어쩌다 브런치 작가가 되었을까 하는 의문도 들고 갑자기 브런치 팀에 감사하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브런치 작가가 되고 나만의 글쓰는 루틴이 생겼다 >


브런치작가로 살면서 저만의 글 쓰는 루틴이 생긴건 참 좋은일 인거 같아요 매주 화요일 마다 브런치 에 글을 쓰는날로 정했는데 지금은 이제 자동적으로 화요일에 노트북 앞에 앉아서 시간 날때마다 글을 씁니다 발행은 1달에 2번 정도 하는데 그래도 꾸준히 글을 써온 제 자신이 기특하고 글쓰는 능력이 더 업그레이드 되었겠지 하는 생각에 뿌듯하기도 합니다


꼭 어떤 걸 바라지 않아도,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그냥 나만의 속도와 방향 나만의 스타일대로 글을 쓰는것도 행복한 일이다 ! 라는걸 깨닫고 있는 요즘 이렇게 글을 쓰는거에 감사해요 가끔 글감이 없어서 고민도 하고 권태도 오긴 하지만 일상에서 순간순간 떠오르는 글감이 있으면 후다닥 브런치에 저장해 놓고 나중에 이어서 글을 쓰기도 하는 제 자신에서 재미와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글 쓰면서 성장하는 나>


글을 쓸 때 행복하다는 생각도 들고, 마음이 후련하고 힐링이 되고는 합니다 많은것을 바라기 보다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에 더 집중하고 또 나만의 글을 쓰면서 더 성장하는 내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 보면 또 좋은 기회가 생기기도 하고 저의 글을 좋아하는 분들도 생길지 모르니까요


저는 앞으로 공감과 위로 그리고 응원을 주는 글을 쓰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현재 저는 엄마의경력을 잇다라는 주제로 엄마가 되어서도 커리어를 유지하고 일과 육아 속에서 성장하는 과정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저로 인해 육아로 힘들어하고 엄마의 커리어로 고민인 분들에게 좋은 영향력이 되는 글을 계속해서 써 나아가며 성장할 예정입니다 !


꼭 브런치 작가가 되어서 무언가가 되고, 달라질 필요는 없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충분히 만족스럽고 또 계속 글을 써나가다 보면 나만의 색깔이 생길거고 또 다른 기회도 생길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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