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운동하는 모습을 떠올려주세요
"운동장에서 뛰는 모습이요"
"보호자와 산책하는 모습이요"
"그리고....음..."
강아지들이 운동하는 방법은 정말 산책밖에 없을까요?
우리의 반려견은 우리의 생각보다 더 다양하고 섬세한 신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쩌면 사람보다 더 다양하고 활동적인 움직임이 필요해요.
반려동물PD는 넘치는 에너지를 가진 우리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운동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첫 번째 시간으로 '강아지 스트레칭'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사람이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처럼
강아지도 운동 전에 스트레칭을 해주면 운동의 효과를 높이고부상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앞으로 생애 주기에 맞는 운동법에 대해서 어떤건지 궁금해 하실 듯하여
8주령 이상에서 노령견까지 모두 할 수 있는 스트레칭법을 소개합니다.
첫번째 스트레칭 : 몸통 굽히기
경추, 흉추, 요추를 굽혀주는 운동입니다.
강아지가 서있는 상태에서 간식으로 머리를 앞다리 사이로 유도합니다.
강아지의 머리와 몸이 굽혀지며 몸통 근육을 스트레칭 할 수 있습니다.
5-10초 동안 굽힌 상태를 유지하고 5회 반복합니다.
두 번째 스트레칭 : 몸통 펴주기
경추, 흉추, 요추를 펴주는 운동입니다.
강아지가 서있는 상태에서 간식으로 유도하여 뒷다리는 세우고 앞다리만 굽힌 자세를 취합니다.
이때, 팔꿈치가 바닥에 완전히 닿게 해주세요.
5-10초 동안 자세를 유지하고 5회 반복합니다.
세 번째 스트레칭 : 옆구리 스트레칭
강아지가 서있는 상태에서 뒷다리를 고정하고 간식으로 유도하여
머리가 무릎에 닿은 상태에서 5초 머무르고
발목에서 5초 머무르고 무릎으로 돌아온 후 앞으로 오게 하여 마무리합니다.
좌, 우 각각 5회씩 반복합니다.
네 번째 스트레칭 : 전신 스트레칭
운동 전, 몸 전체를 펴주는 운동입니다.
강아지의 앞다리를 짐볼 위에 올려주고
경추, 흉추, 요추와 뒷다리가 최대한 곧게 뻗을 수 있도록 전신을 늘려주세요.
5-10초 동안 자세를 유지하고 5회 반복합니다.
이와 같은 스트레칭을 가정에서 꾸준히 지속하면
반려견의 건강에 도움이 되고 보호자와의 유대감이 높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