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과 산(계곡) 그리고 정원
원래 카페를 찾아다니는 편은 아니었다.
제주에 1년 살면서 그렇게 많은 카페에 둘러싸여 있었지만
실제 방문한 카페는 몇 되지 않는다.
그런데 양평에 이사 와서는 짧은 시간 안에
참 여러 테마의 카페들을 방문하게 되었다.
물론 가보지 않은 유명한 카페들이 훨씬 많지만
내 기준에서는 많은 카페들을 방문한 것이다.
우선 양평 하면 남한강과 북한강을 바라보는 리버뷰 콘셉트의 카페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양펑은 강도 있지만 산과 계곡도 많은 곳이다.
산속 계곡을 끼고 있는 카페들은 여름에 무더위를 식혀주기에 정말 제격인 장소이다.
정원이 아름다운 카페들도 참 많다.
예쁜 꽃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도 예뻐지는 기분이 든다.
그 외에 식사하는 동안에 피아노, 클라리넷 등을 연주해 주던 브런치 카페도 있었다.
한동안 카페 투어는 계속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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