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까지 사랑할 수 있나요?
그리움이 사무쳐 슬퍼도 사랑할 수 있나요?
슬픈 당신의 모습을 사랑할 수 있나요?
"네, 그 모든 것들을 사랑할 수 있어요."
어떻게 그게 가능하죠?
"왜냐하면 나는 가슴 아프게 사랑하기 때문이죠."
아프게 사랑하는 것은 비극 아닌가요?
"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임을,
사랑 안에 그리움, 슬픔, 외로움이 있음을,
그 아픈 사랑도 사랑인 것을 알기에
사랑을 멈추는 것이 비극임을 나는 아니까요."
내가 당신이라면 그런 비극 따윈 만들지 않겠어요.
그리고 사랑을 모르는 편이 나을 것 같네요.
"내게 온 것이 사랑이 아니면 나도 사랑을 몰랐을 텐데,
내 심장이 이미 사랑을 느끼고 기억하니,
도저히 모른 체 살 수 없어요.
눈물이 영혼의 무지개인 처럼,
사랑은 나를 그저 사랑하는 사람으로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