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라는 사람의 감정은 뇌의 작용이다.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신경전달물질 도파민과 상관이 있다.
사람은 뇌에서 이 호르몬 분비가 적당히 잘 될 때, 행복감을 느낀다.
이 물질은 신체에 많은 변화를 일으킨다.
지나치게 부족하면 우울증과 파킨슨 병이 생기고
과도하면 정신분열증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문제는 우리의 환경이
과도한 도파민을 유발하고, 뇌를 피곤하게 만드는
자극적 환경 속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SNS, 인스타, 유튜브, 쇼컷, TV, 화려한 도시의 환경, 술 등.
이러한 환경은 과도한 도파민의 방출은 하고,
정작 필요할 때 부족하게 되고 더 많은 도파민을 분비를 갈망하게 만든다.
목마른 상태에서 소금물을 마시면 더 갈증을 느끼는 것처럼 말이다.
도파민 부족은 무기력을 느끼게 만든다.
종종 연예계 기사를 보면
우울증, 마약, 자살과 같은 사건이 일어나는 기사를 보게 된다.
저자의 개인적 생각으로
그 원인 중 하나로 이 도파민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화려한 조명, 심장이 터질 것 같은 음악, 춤, 뜨거운 대중의 관심은
순간적 뇌 속의 도파민을 폭발적으로 방출한다.
과도하게 도파민을 유발하는 이러한 직업환경과 반복된 일상은,
일상으로 돌아온 집에서, 연극이 끝난 후의 기분처럼
도파민의 부족을 야기하고 이는 우울감과 무력감으로 연결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모든게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상태가 좋다.
아주 단순한 일상 속에 소소한 행복감을 찾아야 한다 .
몇 년 전부터 실리콘 밸리에 새로운 트렌드가 유행이라고 한다.
'도파민 단식'
US 샌프란시코 의대 카메론 세파 교수에 의하면
도파민 단식은 스마트 폰과 컴퓨터 등 모든 종류의 화면을
보지 않는 것은 물론, 음악을 듣지 않고
많은 에너지를 요구하는 운동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신에 산책이나 스트레칭, 편안한 독서 등의 가벼운 활동만을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자극의 최소화를 통해, 도파민 분비를 적절히 조절한다는 것이다.
저자가 추천하는 활동으로 산책, 명상, 농사는 어떻까?
그 한 예가 얼마전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의 "전소연" 의 모습이였다.
화려한 무대위 모습과는 달리, 개량한복의
걸어서 절에 가는 평범하고 편안한 모습이었다.
또한 얼마전 세계적 모델 한혜진은 시골 생활을 소소한 일상을 공개하였다.
화려한 모습과는 대조적인 반전 모습이다.
저자의 경우,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 경우도
햇살 들어오는 아침, 음악 한곡 듣고, 모닝커피 한잔의 시간
주위의 아무도 없는 오솔길 숲길을 나 혼자 걸을 때
단순하고 반복적인 농사일에 아무 생각없을 때이다.
이 때 기분이 나도 모르게 좋아짐과 행복감을 느낀다.
지속 가능한 행복감을 오래오래 느끼길 원한다면
몸의 다이어트와 함께
정신의 도파민 다이어트를 해보는 걸 어떨까 생각해 본다.
By 브런치 봉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