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꽃이 피는 계절
스무살의 봄날
캠퍼스에서 그녀를 처음 보았지.
체리꽃처럼 환하게 웃던 그 미소에 반해
그만 체리 같은 사랑에 빠져 들고 말았지
여린 체리가 익어가듯
내 마음도 붉게 깊어 갔어
체리처럼 아름다운 그녀
체리를 좋아한다는 그녀의 말에
떨리는 목소리로, 용기 내어 말했어.
우리, 체리 먹으러 갈래?
By 브런치 봉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