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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브런치 봉작가 Jul 06. 2023

삶의 흔적들이,
누군가에겐 감동이 되길...

스스로에게 보상을 하듯,

오랜만에 맥주 한잔을 했다.  


바쁘게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에 

시원한 맥주 한잔이면 

나를 위한 보상으로 충분하다.   


일상의 모습은  

조금은 특별한 아이들의 발달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이다.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지만,

현실에서 매직은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때론, 이런 열정과 애정은

당연시 되고

때론 터무니 없게

우습게 보이기도 하고,

어느 순간 차갑게 

무시당하기도 한다. 


몇몇 사람들은 

대충 살면 될 것을 

괜히 사서 고생을 한다고 하며  


참 피곤하게 

어렵게 산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인생의 중반 가까이 알게 된 사실은


맞다. 난 그런 사람이다.  

  

아직은 낭만이라서

나만의 삶의 방식, 나의 생각대로 

나의 모습대로 살아가야 하는 사람.


그래도 어쩌면 철없는 이런 

 

삶의 흔적들이 

누군가에겐 감동이 될 수 있지 않을까? 


By 브런치 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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