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암 세 불상의 지혜
비오는 날 통도사 암자 트레킹 중 만난
옥련암 바위 위에 나란히 앉아있는 세 불상에서 삶의 지혜를 배운다.
상대에게 말할까 말까 고민될때는 절대 말하지 않는다.
들은 이야기가 좋으면 전하고, 나쁘면 못들은 것으로 한다.
세상 보는 눈을 잠시라도 감고, 내 마음을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런데 진짜 어려운 것은
불편함을 감수하고 할 말을 하는 것
듣기 싫은 말에서 교훈을 얻는 것
현실을 직시하는 것
하지 않는 것도 어렵지만 제대로 하는 것은 더 어렵다.
그래서 나눈 불편해서 침묵하고,
바른 말에 상처받는다.
아직 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