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삶의 주도권이 누구에게 있으신가요?
어쩌면 '나'인 것이 당연한 답입니다.
그러나 저는 여태껏 그렇게 살아오지 못했습니다.
저의 경우 어렸을 적, '너의 선택은 틀리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주춧돌을 형성할 시기에 이런 말이 저의 마음과 성격에 생채기를 냈고 결국 깨져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저의 깨진 조각들을 이어 붙이기 위해 상담을 받기 시작하면서 저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상당히 인정욕구가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스스로가 인정할 때의 가치보다 타인에게 얻은 인정에 더 가치를 둡니다.
그 기저에는 어릴 적 형성된 '자기 확신 부족'이 밑바탕에 있었고 '삶의 주체성 상실'까지 이어지게 된 거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삶의 주도권을 찾아오려고 합니다.
그 누구를 위해서도 아닌 '나'를 위해서 말입니다.
선생님께서 한 번에 찾기는 쉽지 않을 거라 하셨습니다.
주체성을 잃은 채 살아온 날이 많으니까요.
그럼에도 끊임없이 노력하려는 이유는 늘 무탈한 하루를 보내기 위해 노력하는 자신에게 보답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 첫 단초로 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저를 공격하는 말에는 '분노'하는 연습을 하려고 합니다.
언젠가 저를 찾았을 때의 완전함을 온 몸으로 느껴보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