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일본
내가 일본에서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할 때, 보복 흉기 사건이 유행?처럼 잦았다.
예를 들어, 낮에 둘이 싸워. 한쪽이 말싸움으로 졌다고 치면, 진 사람이 밤에 칼을 들고, 상대가 집에 올 때까지 골목에서 기다렸다가, 등에 칼 꽂는 사건이 자주 발생했던 시기가 있었어.
야간 알바를 하는데, 일본인 남자가 들어왔어.
내 명찰을 보더니, 중국인? 한국인? 묻더라고.
한국인이다. 했지. 그랬더니, 묻더라.
"진짜 독도가 한국땅이라고 생각해?" (일본은 독도를 '타케시마'라고 부른다.)
열이 빡 쳤지.
진짜 나의 모든 일본어 실력을 총동원해서 반박했어.
그 일본인 남자가 내가 화를 내니까, "그냥 물어보고 싶었어."라고 말하고 꼬리를 내렸지. 그리고, 물건을 사서 갔어.
집에 갈 시간이 되니까, 너무 무서운 거야. 사람들 안 다니는 새벽이니까. 내 등에 칼 꽂을까 봐. 그래서, 지하철까지 전력질주로 뛰어갔던 적이 있어.
한국 국사가 625전쟁이 더 최근 일임에도 불구하고. 625전쟁은 대충 가르쳐도, 반일감정 생기게 일제강점기를 열렬하게 교육을 시키잖아. 나도 그런 교육을 받았고. 독도 지들 땅이라고 우기는 거 개빡치지.
근데, 이런 생각이 들더라.
일본 정치인은 국익에 유리하니까, 남의 땅도 지들 땅이라고 우기면서 뺏으려고 하는데,
과연 한국 정치인은 국익을 위해 뭘 하고 있나.
중국 좋은 짓, 북한 좋은 짓, 남의 나라 좋은 짓만 안 해도 할렐루야지.
일본은 극우가 있지만, 현재의 한국은 극우가 없다.
일본은 우익이 있지만, 현재의 한국은 우익이 없다.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 노력하는 정치인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