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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류하해 Oct 30. 2023

아이는 창조자이자 파괴자

뚝딱 그림

2022. 5. 22. 0:15

딸아이가 뚝딱 그림을 그렸다.

"아빠 이거 가져.. 너튜브를 보고 따라 해 봤어"


"여기에 날짜와 너의 이름을 적어라"

하니 깨알 같은 글씨로 날짜와 자기 영문 이름을 적는다.


언제 이렇게 컸지?

온 집안을 저지레 하던 아이는 온데간데없다.


아이는 자기 세상의 창조자이자 파괴자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아이는 우리로부터 왔지만 우리와는 다른 새로운 존재

그렇기 때문에 서로 이해해야 하고 많이 알아 가야 한다. 


아이의 그림이 가끔 내 블로그나 내 카톡의 대문 사진이 된다

색깔을 쓰는 방법은 어떻게 알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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