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개강하고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새로운 학과 친구들과 같이 밥을 먹었었다. 의도치 않게 옆에 앉은 아이의 큰 화상 상처를 보게 되었었다. 동시에 그 옆자리 친구가 발견하며 말했다
팔에 그거 뭐냐며 많은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 말을 꺼냈다.
당사자는 소시지라며 농담으로 넘기는 그 말과 태도가 오래 기억에 남았다.
그 상처의 크기는 꽤 컸었는데
아직 상처에 떳떳하지 않은 나로서는 배우고 싶은 태도였다.
지금은 그 아이도 그렇게까지 얘기하는 데 많이 속이 문드러졌을 걸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