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지도사 1차 시험 과목별 학습 전략 – 중소기업관계법령 & 회계학
지난 글에서는 경영지도사 1차 시험의 개요와 수험 마인드셋을 다뤘다. 이번 글에서는 과목별 학습 전략을 설명한다. 1차 시험은 다음 다섯 과목으로 구성된다.
중소기업관계법령
회계학
경영학
기업진단론
시장조사론
오늘은 이 중 중소기업관계법령과 회계학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 과목은 10개의 중소기업 관련 법령이 출제 범위이다. 시험범위가 가장 넓고, 각 법령별로 1~3문제가 출제된다. 포함된 법령은 다음과 같다.
중소기업기본법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소상공인 기본법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중소기업 사업전환 촉진에 관한 특별법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이 과목은 이해보다는 암기 중심이다. 법마다 용어, 숫자, 담당 주체가 유사하지만 다르기 때문에 혼동이 생기기 쉽다. 법령 구조를 반복해서 익히고, 여러 번 읽어 눈에 익히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나는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법령을 프린트해 반복해서 읽으며 외웠다.
출제 비중이 큰 법령(기본법, 벤처법, 소상공인법 등)만 집중적으로 준비해도 60점 이상은 확보 가능하다. 다만 여유가 있다면 모든 법령을 고루 준비하는 것이 안전하다. 시험 당일 컨디션에 따라 기억이 흐려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기출문제에서 반복되는 주제와 표현은 반드시 외우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시험 한 달 전부터 기출문제집을 풀며 자주 나오는 조문과 숫자를 엑셀이나 단권화 노트로 정리해 반복 읽었다. 그 결과 시험장에서는 약 40점 이상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
회계학은 재무회계(20문제)와 원가관리회계(5문제)로 구성된다. 회계에 익숙하지 않은 직장 수험생에게는 진입장벽이 높은 과목이다. 하지만 다음 전략들을 따르면 점수 확보가 가능하다.
바로 재무회계를 공부하기보다는 회계원리 강의를 먼저 듣는다. 유튜브나 무료 대학 강의(K-MOOC, 인프런 등)를 통해 계정과목, 감가상각, 자산/부채 개념을 선이해하면 이후 학습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다.
재무회계의 핵심은 분개이다. 공식 암기보다는 분개 과정을 이해하고 반복 연습해야 한다. 분개를 제대로 이해하면 공식 없이도 문제를 풀 수 있다. 시험 당일 공식이 떠오르지 않을 경우, 분개를 통해 임기응변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런데, 분개는 눈으로만 읽고 외운다면 휘발성이 강해 금방 잊어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수기로 분개를 해보며 분개 연습을 하는 것이 가장 기억에 오래 남는다.
원가관리회계는 매년 반복 출제되는 영역이 명확하다. 반드시 중점적으로 학습할 주제는 다음과 같다.
표준원가계산
보조부문원가계산
CVP 분석
단기의사결정
실제로 올해 시험에서는 대체원가계산을 제외한 모든 주제가 출제되었다. 기출 중심의 반복 학습 전략으로서 비교적 편하게 원가관리회계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 글에서는 남은 과목인 경영학, 기업진단론, 조사방법론의 학습 전략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