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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盛夏會吟(성하회음) / 성하에 모여서 읊다.

2025년 7월 시회(詩會)

by 금삿갓

盛夏會吟(성하회음) / 성하에 모여서 읊다.

- 蒼巖(창암) 鄭在七(정재칠)


盛夏三庚節

성하삼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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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하의 삼경절에

遊人水谷移

유인수곡이

○○●●◎

유인들은 수곡으로 옮기네.


薰風朝夕到

훈풍조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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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풍은 조석으로 이르고

蒸氣晝宵危

증기주소위

○●●○◎

증기는 밤낮으로 위태롭네.

村老奔耕草

촌로분경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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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로는 풀매기 바쁘고

麥蟬樂詠詩

맥선낙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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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선은 영시를 즐기누나.


綠陰成碧海

녹음성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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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은 벽해를 이루었는데

白日運行遲

백일운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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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은 운행이 더디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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