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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금운사 Dec 01. 2022

27) 越冬 一(월동 1)

漢詩習作 (221127)

凜慄過冬蓋有愁

(늠률과동합유수)

오돌 오돌 떨며 겨울나기 어찌 근심이 있지 않을 소냐.


河川凍結水魚流

(하천동결수어류)

하천 얼어붙어도 물과 고기는 흐르고.


空林孑鵲飢寒耐

(공림혈작기한내)

빈숲의 짝 잃은 까치 주림과 추위를 견디는데.


栗鼠雙雙滿頰收

(율서쌍쌍만협수)

다람쥐는 쌍쌍이 볼 따귀 가득 거두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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