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나는 의로운 길을 걸으며 , 공의로운 길 한 가운데를 걷는다.(잠 8:20)
마음을 다스린다는 것이 쉽지 않음을 새삼 느낀다. 오늘도 너무 힘든 하루였다. 몸도 고단하고 마음도 고단하고 .. 몸이 고단한거야 그럴수 있지 싶다 왕복 세시간 넘는 거리를 이른 새벽부터 다녀 오는 길이었으니 안 피곤하면 이상하지. 다리가 무겁고 그래서 절뚝거리다 주저 앉아 쉬기를 여러차례. 한동안 견딜만하던 다리가 도로 아팠다. 뭐 그건 괜찮아 아픈건 늘 상수고 아프다 아프다 하면 정말 더 견디기 힘드니 말야.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것을 하려는 동생을 따라가서 헛짓거리 하고 돌아와 그냥 기가 막히는데 동생놈은 나에게 버럭버럭 신경질을 낸다. 머리가 나쁘다. 자기 말을 왜 이해 못하냐....내가 이해 못하는게 아니라 지가 기가 막히는 짓을 하고 있구만. 사람하나 바보 만들고 결국 원점으로 돌아온 일련의 일들이 날 너무 너무 힘들게 한다. 성질을 내도 내가 내야 하건만 왜 그리 그 아이는 당당할까? 사람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고 지 말을 쏟아내고 어릴적 IQ검사가 원인이 된것 같다. 둘이 같이 한 검사에서 그애는 140이 넘었지만 난 120이 겨우 된 그결과에 자기가 누나보다 머리 좋은거냐 묻고 또 묻던 놈. 그때부터 그애에게 나는 머리나쁜 모지리였다.
나는 SLOW LEARNER일 뿐이다. 머리에 들어와자리 잡는게 오래 걸리지 잘 잊어버리지 않는데..
방금도 오늘한 헛짓거리를 내게 수습 시키고 다 했냔다. 마무리 하고 문자까지 보냈는데..
몸이 너무 아프고 잘 움직이지 못하고 힘이 드니 정신차리자 다짐 또 다짐해도 무너져버린다. 세상이 내게 너무 잔인하다 싶고 그냥 그렇다는거다. 마음을 다스려 평정 상태에 들어가지 못함이 이런 지옥을 오늘도 만들어 내게 주고 있다. 오늘은 책 읽기도 공부도 못하겠다. 이 글만 간신히 쓰지만 읽고 또 읽어도 신세한탄 뿐이고 ... 그냥 불쌍한 사람 이야기 들어준다 생각하고 누가 읽어주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