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주 일상 #임산부명절보내기 #태교여행준비
여전히 잘 챙겨 먹고 있어요~!
일주일 뒤면 태교여행이라서 몇 가지 준비를 했다.
- 네일과 페디는 임신하고도 계속하고 있는데 손톱에 손상이 좀 생겨서 한 달 정도 쉬다가 태교여행 직전에 다시 함
- 속눈썹은 연장을 계속하다 보니 숯이 듬성듬성 해져서 펌으로만~
- 만삭 사진을 찍을 생각은 아니어서 토퍼나 가랜드 등은 생략하고 그냥 우리 부부 위주로만 준비
[트렁크에 넣을 것]
옷, 속옷, 수영복, 수영모, 워터마스크, 잠옷, 운동화
핸드폰 충전기, 고데기, 칫솔ㆍ치약, 철분제, 유산균, 타이레놀, 비닐(빨래 담아올), 중성세제(수영복 세탁용)
기초화장품, 선크림, 파운데이션, 마스카라, 아이브로우, 클렌징 티슈, 폼클렌징, 화장솜, 빗, 튼살크림과 오일
[핸드백에 넣을 것]
쿠션, 립스틱, 선글라스
3. 몸상태 확인
부쩍 자궁이 콕콕하고 밑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 배가 딱딱해지기도 하고.. 이게 바로 자궁수축인가?ㅜㅜ
맘카페나 유튜브에서 관련 글을 볼 때마다 걱정이 한가득씩 더 생김..
괜히 남해까지 갔다가 조산기라도 있으면? 난 어떻게 되는 거지? 여행을 준비하면서 너무 불안했다.
결국 태교여행을 떠나기 직전 산부인과에 가서 순둥이 상태도 보고 자궁 경부 길이도 재봤다..
자궁이 수축하는 것 같다는 내 느낌은 그저 기우였다.
그저 순둥이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느라고 자궁이 커지고 배가 콕콕한 것.
자궁 경부 길이도 4cm로 적당하고 장거리 거리여도 두 시간에 한 번씩 쉬어주면 괜찮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을 듣고 한시름 놓았다. 이제 정말 즐겁게 떠나는 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