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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시 하나

by 흰여우

빵 하고 울리는


총소리

경적소리

어디로 가던, 일상의 소음들


빵 하고 터지는


일상의 서러움

흘러서 넘치는 울음 한 줄기와

비로소 잠에서 깬 아기의 칭얼거림


섞고 섞이는 세상에 대고

준비, 되셨나요?

당기세요!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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