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능 : 감나무잎에는 비타민C,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서 피부노화 원인을 제거 피부 건강에 탁월하다.
항산화 작용으로 면역력을 높여주며, 감기나 바이러스를 차단해 대사질환의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감나무잎은 십이지장궤양, 당뇨병 등의 대사질환에 효과가 있어 암 예방 및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혈관계 질환에도 효능을 보이는데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심장의 관상동맥을 이완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혈압을 낮춰 고혈압 등 혈관계 질환에 도움을 준다.
감나무잎에 함유된 베타카로틴과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성분은 암 예방과 위장질환의 원인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강한 항균 작용을 해 위암 예방도 한다.
그리고 뇌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정신을 맑게 하고 음주로 인한 숙취 해소와 체지방을 분해 뱃살이 나오는 것을 막는 효과도 있다. 다량 함유된 칼슘 성분이 뼈 건강과 다양한 비타민 성분이 해독작용, 부인병 예방에도 좋다고 전해진다. (주로 순환계 질환을 다스리며, 주독을 풀어 준다.)
◈ 성질 : 독성은 없으며, 평온하고 씁쓸하고 떫다. 날것 또는 말려 쓴다.
◈ 주의 : 감나무잎에 함유된 타닌 성분은 철분 흡수를 방해해 임산부나 빈혈 환자에겐 악영향을 줄 수 있고, 과다 섭취를 하면 설사나 변비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피하는 게 좋다.
◈ 요리법 : 감잎은 여린 새순 말고는 뻣뻣한 식감이 있어 여린 새순은 나물과 볶음, 감잎 밥을 해서 먹고 조금 크지만, 연녹색 잎은 장아찌로 짙은 초록색잎은 삶아서 말려 차로 먹으면 다양한 효능을 느낄 수 있다.
◉ 감잎 나물무침
✔ 감나무 여린 새순을 채취해서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데쳐서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가 약간의 쓴맛과 떫은맛을 우려낸 다음 꼭 짜서 준비한다. 쓴맛을 즐기는 사람은 바로 헹궈서 물기를 짜서 준비해도 된다.
✔ 물기를 짠 감잎을 볼에 털어 넣고, 소금 조금과 매실청 1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½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주물러 나물을 무쳐서 접시에 담고 통깨를 뿌려주면 된다.
✔ 감나무 본연에 맛보단 감칠맛을 추가하는 것이 좋은 사람은 고추장과 다진 마늘 ½큰술, 설탕을 추가해서 나물을 무치면 양념 맛이 추가돼 감칠맛이 더 난다.
◉ 감잎 묵나물 볶음
✔ 감나무 여린 새순을 채취해서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데쳐서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가 약간의 쓴맛과 떫은맛을 우려낸 다음 꼭 짜서 채 밭쳐 널어 말려준다.
✔ 말려진 감잎은 물에 잠깐 씻어 쌀뜨물에 담가 부드럽게 불려준 다음에 끓는 물에 데쳐서 물에 헹궈 꼭 짜서 준비한다.
✔ 양념 재료로 까나리액젓 1큰술, 굴 소스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채 썬 양파 ½개, 요리당 1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주물러 둔다.
✔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송송 썬 대파½대를 넣고 파 향을 낸 다음 준비한 감잎 나물을 넣고 볶아준다.
✔ 감잎 나물이 볶아지면 불을 끄고,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고 잔열에 볶듯이 섞어주고 접시에 올려 통깨를 뿌려지면 된다.
◉ 감잎차
✔ 연한 순뿐 아니라 짙은 초록으로 변한 감잎도 따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준다.
✔ 씻은 감잎은 채반에서 앞뒤를 뒤집어 가며 골고루 잘 말려 준다.
✔ 말린 감잎은 물을 넉넉히 넣고 충분히 끓여서 차로 마신다. 식혀서 냉장고에 보관하고 하루 한두 잔씩 마셔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