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 : 잎과 꽃이 곰취를 많이 닮았다. 곰취보다 잎이 조금 작고, 잎 아래가 더 벌어진다. 산촌에서 심어 가꾸기도 한다.
◈ 효능 : 곤달비에는 칼슘이 풍부해 골밀도를 올려주기에 좋고, 또한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어 관절의 강화를 돕고 활성산소로 인해 연골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 관절염과 관절염 때문에 생기는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혈관질환 예방효과로 활성산소가 우리 몸을 망가뜨리는 것을 막아주는데 혈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 혈관 내 염증의 발생을 막고 혈액이 원활하게 도와주어 혈액순환 개선과 혈전 그리고 고혈압 안정에도 도움이 되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예로부터 민간요법으로 곤달비를 감기와 천식 기침의 치료에 사용해 왔다. 기침을 가라앉히고 가래를 삭이는 데에 효과 좋아 폐를 튼튼하게 돕는 작용을 한다고 해 천연 객담제 역할을 한다. (주로 고혈압,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 성질 : 독이 없으며, 평하고 맛은 쓰다. 날고 먹거나 햇볕에 말려서 쓴다.
◈ 주의 : 부작용이라고 알려진 건 딱히 없지만 복용 방법을 잘 지켜야 한다. 곤달비를 과다 섭취할 시 복통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하루 200g 이내로 섭취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그리고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 요리법 : 부드러운 잎을 쌈으로 먹으면 향이 좋다. 데쳐서 무치거나 볶고, 묵나물로 먹기도 한다. 장아찌나 김치를 담가도 맛있다. 송편도 만들어 먹는다.
◉ 곤달비 나물무침
✔ 여린 곤달비 나물을 채취해서 물에 담가 씻어준 다음 끓는 물에 소금과 곤담비를 넣고 1분 정도 데쳐서 꺼내 찬물에 담가 헹군 다음 꼭 짜서 물기를 빼준다.
✔ 물기를 뺀 곤달비나물을 볼에 탈탈 털어 담고 위에 소금조금, 고춧가루 ½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깨소금 ½큰술 넣고 조물조물 주물러 무쳐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