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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요리헌터 Nov 04. 2024

요리헌터의 풀솜대요리

풀솜대나물 요리

22】 풀솜대

#풀솜대 (#지장보살나물. #이밥나물) - 봄에 나물 채취, 여름~가을 뿌리채취. 전국 산지 그늘 부엽질이 많은 곳에 서식.

◈ 풀솜대는 먹고 살기 어려웠던 시절 보릿고개를 넘기게 도와준 나물이어서 서민을 구했다고 해서 지장보살과 같은 풀이라 해서 지장보살 나물이란 별칭의 봄나물이다.


◈ 효능 : 생리불순과 같은 여성질환에 좋은 나물이며, 몸이 허약한 사람에게 신진대사 기능을 회복 시켜주기 때문에 자양 강장 효과도 기대할 수가 있고, 과로, 피로, 심한 두통, 피부염 등에도 효험이 있다. (주로 부인과. 순환계 질환을 다스린다.)


◈ 성질 : 지장보살 나물은 따뜻하며, 달고 쓰다. 햇볕에 말려 먹는다.


◈ 주의 : 풀솜대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면서 약간 매워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요리법 : 봄에 어린순은 데쳐서 쌈으로 먹고, 된장, 고추장에 무쳐도 먹고, 데친 나물을 볶아서도 먹고, 비빔밥이나 묵나물로도 먹기도 한다. 살짝 데쳐서 소금 간만으로 먹으면 독특한 향과 단맛을 즐길 수 있다.


◉ 풀솜대 나물무침

✔ 풀솜대 여린 잎 2줌, 소금 조금, 참기름 2큰술, 깨소금 ½큰술, 통깨

✔ 여린 잎을 따서 깨끗이 씻은 후에 끓는 물에 소금 조금 넣고 데쳐서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서 둔다.

✔ 삶아서 꼭 짠 풀솜대 나물을 볼에 탈탈 털어서 담고 소금과 참기름, 깨소금만 넣고 조물조물 주물러 접시에 올리고 통깨를 솔솔 뿌리면 풀솜대 본연에 독특한 향과 단맛 볼 수 있다.


◉ 풀솜대 나물고추장무침

✔풀솜대 여린 잎 2줌, 고추장 1큰술, 된장 ½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매실청 1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½큰술, 통깨

✔ 여린 잎을 따서 끓는 물에 소금 1큰술 넣고 데쳐서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서 조리한다.

✔ 참기름, 깨소금, 통깨를 뺀 분량의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놓는다. 그래야 나물을 무칠 때 양념이 골고루 무쳐진다.

✔ 손으로 꼭 짜서 수분을 제거한 풀솜대 나물을 볼에 담고 미리 준비한 양념장을 넣고 조물조물 주물러 준 다음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무쳐서 접시에 올리고 통깨를 솔솔 뿌리면 풀솜대 나물이 양념과 어우러져 감칠맛이 난다.


◉ 풀솜대 묵나물볶음

✔ 풀솜대 여린 순과 잎을 채취해서 끓는 소금물에 삶아서 채반에 받쳐 햇볕에 말려 준다.

✔ 말린 풀솜대를 물에 불려 다시 한번 끓는 물에 데쳐서 수분을 제거해 준다.

✔ 수분을 제거한 풀솜대 묵나물에 다진 마늘 1큰술, 채 썬 양파 ½개, 액젓 1큰술, 매실청 1큰술, 굴 소스 1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주물러 양념이 고루 배게 한다.

✔ 달군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준비한 풀솜대 묵나물을 넣고 볶아준다. 어느 정도 볶아지면 불을 끄고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고 고루 버무려 준다.

✔ 완성된 풀솜대 나물볶음을 완성 접시에 담고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완성.


◉ 풀솜대 쌈밥

✔ 풀솜대 여린 잎을 끓는 물에 소금 1큰술 넣고 살짝만 데쳐서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한다.

✔ 된장 1큰술. 고추장 1큰술. 물엿 1큰술. 매실장아찌 ½큰술, 마늘 2톨. 오징어젓갈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½큰술이 카터기에 갈아 쌈장을 만들어 준다.

✔ 따뜻한 밥을 한입 크기로 안에 쌈장을 넣고 동그랗게 만들어준다.

✔ 만들어진 주먹밥을 데쳐서 물기를 짠 풀솜대잎으로 감싸주면 완성.

#나물요리 #요리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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