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뱅이는 순수 우리말인 ‘작은 가시가 있는 엉겅퀴’라는 뜻으로 조뱅이는 지칭개와 비슷하지만, 조뱅이는 잎 가장자리에 작은 가시가 있고, 지칭개는 잎 뒷면에 쑥처럼 솜털이 있으면서 키가 작다.
◈ 효능 : 조뱅이는 성질은 서늘하고 독성이 없으며 위장. 간장. 비장. 심장. 폐장에 좋다고 한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항균. 항염. 항암 작용이 뛰어나 나물로 장복하면 아주 좋다고 한다. 임병 치료와 조루증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천연강장제라고도 한다. 임병은 성병이나 요로결석 등으로 발병하는데 이뇨 작용으로 이를 예방하고 치료하며 신장과 방광을 튼튼하게 하는 뛰어난 약초라고 한다. 환절기 면역력 회복, 피로와 스트레스로 해소, 혈뇨가 나오는 방광염 치료, 배에 가스가 차고 위 열로 속 쓰림과 신맛이 느껴지는 만성위염을 치료하는 효능이 탁월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여 소화가 잘되게 도움을 준다. 몸속의 염증과 혈전을 제거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 비장을 튼튼하게 하여 새로운 혈액을 만들어 허약한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효능이 탁월하다고 한다. 항암 작용. 해독 작용. 지혈, 항균 작용. 상처 및 피부질환. 위 건강. 마비 증상 완화. 자궁질환. 어지럼증에 효험이 있다. (주로 간경을 보하며, 혈증을 다스린다.)
◈ 성질 : 서늘하며, 맛이 달다. 햇볕에 말려 쓴다.
◈ 주의 : 조뱅이는 성질이 서늘하지만, 독은 없으나 몸이 찬 사람이나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하며, 약성 간염, 명확한 간 기능 부전, 위장관 출혈, 활동성 폐결핵, 급성 위염, 악성 고혈압, 신부전 등을 합병한 환자 및 임신 후기의 환자는 복용하시면 절대 안 된다. 또한 조뱅이는 몸을 보강하는 효과가 없으므로 장기간 복용해서 먹을 필요는 없다.
◈ 요리법 : 봄에 어린 순을 채취하여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에 헹구고 나물무침을 하여 먹거나 기름에 볶아 먹으며 된장국에 넣는 국거리로도 쓴다.
◉ 조뱅이 나물무침
✔ 여린 잎과 새순을 채취해서 끓는 물에 소금과 함께 넣고 데쳐서 찬물에 담가 헹궈준 후에 꼭 짜서 수분을 제거해서 준비한다.
✔ 수분을 제거한 조뱅이 나물을 볼에 담고, 소금 조금, 다진 마늘 ½큰술, 참기름 2큰술, 깨소금 ½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주물러 주면 자연의 나물 맛을 볼 수 있다.
✔ 완성된 조뱅이 나물을 완성 접시에 담고 통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 조뱅이 나물 고추장 무침
✔ 여린 잎과 새순을 채취해서 끓는 물에 소금과 함께 넣고 데쳐서 찬물에 담가 헹궈 꼭 짜서 수분을 제거해서 준비한다.
✔ 고추장 1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다진 파 1큰술, 매실청 1큰술, 설탕 ½큰술을 미리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둔다.
✔ 데쳐서 수분을 뺀 나물을 볼에 탈탈 털어서 넣고 양념장을 올려 조물조물 주물러 골고루 양념이 배면 참기름 1큰술, 깨소금 ½큰술을 넣고 마무리로 버무려 완성 접시에 담고 통깨를 뿌려준다.
◉ 조뱅이 묵나물 볶음
✔ 여린 잎과 새순을 채취해서 끓는 물에 소금과 함께 넣고 데쳐서 찬물에 담가 헹궈준 후에 체에 밭쳐 나물을 앞뒤로 뒤집어 가며 햇볕에 말려서 묵나물을 만들어 준다.
✔ 완성된 묵나물을 물에 담가 불러 준 다음 다시 한번 데쳐서 찬물에 헹궈 꼭 짜서 수분을 제거하고 준비한다.
✔ 수분을 뺀 조뱅이 나물에 간장 1큰술, 굴 소스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매실청 1큰술을 넣고 주물러 양념을 배이게 해준다.
✔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준비한 묵나물과 채 썬 양파 ⅓개, 대파 1큰술, 다시마 육수 ⅓컵을 넣고 달달 볶아준다.
✔ 나물이 다 볶아지면 불을 끄고 참기름 1큰술과 깨소금을 넣고 버무려 완성 접시에 올려 통깨를 뿌리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