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훈련(訓鍊)과 용인(用人) 6

훈련과 피드백

by 김영수

리더의 훈련(訓鍊)과 용인(用人) 6


요지: 리더의 리더십은 그가 ‘어떤 사람과 함께 했는가’로 그 수준과 경지가 결정된다. 따라서 리더는 끊임없이 공부하고 훈련하지 않으면 안 된다. 지난 3년 우리가 처절하게 겪은 뼈아픈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앞으로의 판단과 선택에 나름의 도움을 주기 위해 필자는 최근 잇따라 두 권의 책을 냈다. 《리더십 학습노트 66계명》과 《용인 66계명》이다. 리더와 훈련과 용인에 초점을 두고 관련한 글을 연재하여 생각을 나누어본다.


명제: 똑같은 훈련은 없다. 피드백이 따르는 한.


“리더는 사물과 인간에게서 나타나는 현상 너머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힘을 길러야 한다. 당연히 공부와 훈련을 통해서다. 역사를 통해 리더와 리더십을 깊게 연구한 중국의 역사가 허탁운(許倬雲, 1930~ ) 선생은 이를 ‘계기(契機)를 예견(豫見)하는 리더십’으로 표현했다. 계기란 ‘어떤 일이 일어나거나 변화하도록 만드는 결정적인 원인이나 기회’를 가리키는 단어다. 말하자면 어떤 일 속에 잠재 내지 잠복되어 있는 낌새와 같은 것이다. 리더는 바로 그 낌새를 직관하여 앞으로 일어날 상황을 예견할 줄 알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경영자는 시간을 알려주는 사람이 아니라, 시계를 만드는 사람이다. 한번만 시간을 알려주는 사람보다는, 그가 죽은 후에도 계속 시간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시계를 만드는 사람이 훨씬 가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졌거나 카리스마적인 지도자가 되는 것은 ‘시간을 알려주는 것’이고, 한 개인의 일생이나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을 뛰어넘어 오랫동안 번창 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드는 것은 ‘시계를 만드는 것’이다.(경영 컨설턴트 짐 콜린스, 1958~ 《Built to Last –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중에서)


이상 《리더십 학습노트 66계명》 제5계명 ‘인간과 사물의 본질을 통찰하는 리더십’(pp.35~39)

리더십 66계명(입체).jpg


이상에서 살펴본 사람을 기용하는 ‘용인’ 사상에 있어서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중요하다.


- 지인(知人): 사람(인재)을 알다.

- 용인(用人): 사람(인재)을 쓰다.

- 신현(信賢): 유능한 인재를 믿다.

- 탁현(擢賢): 유능한 인재를 발탁하다.

- 용현(容賢): 유능한 인재를 끌어안다.

- 찰현(察賢): 유능한 인재를 살피다.

- 진현(進賢): 유능한 인재를 나아가게 하다.

- 양현(讓賢): 유능한 인재에게 양보하다.

- 부현(扶賢): 유능한 인재를 돕다.

- 육현(育賢): 유능한 인재를 기르다.


이 요소들은 달리 말해 누구든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인재 문제를 잘 다루어야한다는 뜻이다.


이상 《용인 66계명》 제1계명. 인재는 역사 속에서 창조되어 나와, 역사를 창조한다 - 리더·인재(人才)·용인(用人)의 역사와 사상 -(pp.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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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영상: 리더십 학습노트 66계명 제2강(제1계명, 5분 42초)

제1계명 ‘태산보다 무거운 죽음’을 택하라

인고유일사(人固有一死).

사람은 누구가 한번은 죽는다.('보임안서')

https://youtu.be/wHwCBMngy1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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