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은 기억이고, 기억은 실수를 줄인다
리더의 훈련(訓鍊)과 용인(用人) 8
요지: 리더의 리더십은 그가 ‘어떤 사람과 함께 했는가’로 그 수준과 경지가 결정된다. 따라서 리더는 끊임없이 공부하고 훈련하지 않으면 안 된다. 지난 3년 우리가 처절하게 겪은 뼈아픈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앞으로의 판단과 선택에 나름의 도움을 주기 위해 필자는 최근 잇따라 두 권의 책을 냈다. 《리더십 학습노트 66계명》과 《용인 66계명》이다. 리더와 훈련과 용인에 초점을 두고 관련한 글을 연재하여 생각을 나누어본다.
명제: 훈련은 기억이고, 기억은 실수를 줄인다.
“욕심을 부리기만 하고 그칠 줄을 모르면 그 욕심 부린 것조차 잃게 되고, 차지하려고만 하고 만족할 줄 모르면 그 가진 것조차 잃는다.”(<범수채택열전>)
“욕이부지지족(欲而不知止足),실기소이욕(失其所以欲); 유이부지족지(有而不知足止),실기소이유(失其所以有).”
현명한 리더는 자신이 물러나야 할 때를 알아 물러난다. 역사는 물론 현실에서도 정작 이를 실행으로 옮긴 사람은 아주 드물다. 정상에 오른 다음 바로 또는 적절한 시기에 물러난다는 것이 그만큼 어렵다는 말이다. 진퇴에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나쁜 결정은 딱 두 가지다. 하나는 결정의 시기를 놓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전에 내린 결정이 잘못됐음을 알면서도 바꾸지 않는 것이다.”(유니소스 에너지 전 회장, 제임스 피너텔리)
이상 《리더십 학습노트 66계명》 제7계명 ‘물러날 때를 생각해두라’(pp.45~49)
용인과 인재 사상의 한계와 문제
지난 역사에서 인재의 전성기도 결코 완벽하지 못했다.
통치계급은 용인 문제에서 철저하지 못했다.
착취계급의 인재관은 편협했다.
빈번한 정치투쟁과 그 잔혹함 때문에 역대 통치자들은 정치·군사상의 인재를 가장 중시했다. 상대적으로 경제, 상업, 수공업의 인재에 대해서는 소홀히 하거나 무시했으며, 과학기술 방면의 인재는 특히 무시당해 그들의 당연한 역사적 지위조차 보장되지 못했다.
용인의 이론과 실천 사이에는 뚜렷한 모순이 존재한다.
인재문제에 대한 철저한 해결은 과학적인 사상으로 무장된 현대 사회와 현대인에게 기대할 수밖에 없다.
이 책은 그런 작업의 하나이다.
√용인보감 1
‘사람을 근본으로 삼는다’는 ‘이인위본(以人爲本)’은 중국을 비롯한 동양의 전통 관리학의 지혜이자 현대 기업관리와 용인의 필연적 추세이다. ‘이인위본’의 이념이 진정으로 기업관리의 실천 속에 융합되어 기업 내부의 강력한 응집력을 갖춘 기업문화로 정착되려면 리더의 솔선수범과 진정한 실천이 전제되어야지 한낱 구호로 그쳐서는 안 된다.
이상 《용인 66계명》 제1계명. 인재는 역사 속에서 창조되어 나와, 역사를 창조한다 - 리더·인재(人才)·용인(用人)의 역사와 사상 -(pp.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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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영상: 리더십 학습노트 66계명 제4강(제3계명, 8분 30초)
제3계명 공과 사의 구분은 리더십의 알파요 오메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