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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시조 장단
달팽이 / 여산희
by
여산희
Mar 16. 2024
달팽이 / 여산희
태풍이
지나가듯
폭우가
쏟아지듯
성마르고
빈 말들이
부글대는
세상에서
오체를
찍으며 쓴다
느릿느릿
참말만
2024 0316
keyword
달팽이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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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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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 애서가 / 시와 책, 자연을 가볍게 거닐어요♬ ★공동시집 <꽃그늘에선 모두 다 벗일세>(시와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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