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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산희 Mar 19. 2024

목련꽃 / 여산희

목련 / 여산희


담 너머

봉긋봉긋

순수로

쌓은 성채


탁류에

휩쓸려도

자꾸만

올려보니


티 없는

천계의 기운

온누리로

흐른다


2024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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