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마을 / 여산희
세태에 휩쓸리는
잰걸음을 다잡으며
무량한 매화들과
눈을 맞춰 걸어가니
그득한
향기에 젖어
환해지는 인생길
2025 0402
시인 & 애서가 / 시와 책, 자연을 가볍게 거닐어요♬ ★공동시집 <꽃그늘에선 모두 다 벗일세>(시와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