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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도에 작성했던 한우농장 TMR의 내용은 번식우에 해당하는 내용이었습니다.
23년도 마지막에 작성하게 될 TMR 내용은 비육우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1. 배합비 짜기
- 우리 농장에서 가용가능한 원료를 파악(볏짚, 조사료(수단 및 라이그라스, 자체생산), 미생물 등)
- 배합비 프로그램 돌려보기
- 사료회사와 배합비 조정 후 베이스 사료 비율 정하기
기존에 사용하던 사료보다 조단백이 조금 더 올라가있습니다.(회사를 밝히지 못하는 이유 양해부탁드립니다.)
2. 배합방법(1회 생산비)
- 1회 배합 시 생산물량 5,500~6,000kg(4일치)
- 재료: 베이스 사료 2,000kg
간장박 400kg
조사료(볏짚 4개(대형), 라이그라스 1개, 수단그라스 1개)
물 1000L(*조사료 건조상태에 따라 물의 가감이 결정됨)
미생물(60L(말통 3개(20L*3통), 유산균, 바실러스, 효모균) - 지자체 무료배포
멀티비타민 5kg(펠렛형)
석회석 200kg(가루형)
[배합순서 생략, 20년도 글 참조]
3. 배합기 관리 비용 증가
- 배합을 위해서는 배합기 칼날을 정기적으로 교체해줘야하는데, 칼날은 총 196개가 설치되어있습니다. 반기별 교체하고 있습니다.
20년도) 칼날 2,000원/개당
23년도) 칼날 3,500원/개당, 인건비 10만원정도 인상(볼트랑 너트값은 대신 무료)
3년 사이에 인플레이션 반영이 되었습니다.
20년도에는 번식우 위주였다면, 현재는 비육우 위주이므로 배합비의 변동이 생겼습니다.
kg당 단가는 310원정도 나옵니다.
적용한지 1년정도 된 것 같습니다. 무한급여 중이며, 출하두수 40두 이상 되었을 때 비교예정입니다.
24년도에는 TMF를 고려중에 있습니다.
많이 어려운 요즘, 축산농가분들 힘내서 롱런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