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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소 Oct 18. 2022

엄마 저는 잘 자라고 있어요 #8주차

젤리곰

8주차의 저는 키가 1~2cm 정도로 자라고 있어요.

사람들은 저를 마치 하리보젤리곰 같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심장이 있는 젤리곰이예요

이제 저의 심장은 커다란 성장을 위해 기차소리처럼 엄청나게 빠르게 뛰고 있어요.

뇌도 활발하게 발달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빠르면 귀도 생기기도 해요. 그래서 엄마아빠의 목소리를 듣고 기억하기도 한답니다.


이제 슬슬 탯줄과 태반이 발달되기도 해요.이제 본격적으로 난황이 아니라 엄마의 영양분을 함께 나누며 먹게 되는 시기가 오는 것 같아요.

 엄마 힘들겠지만 건강하게 잘 먹어주세요.


 엄마 저는 항상 엄마를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아직 많이 멀었고 아직 너무나 작지만 어서 빨리 쑥쑥커서 엄마의 품에, 아빠의 품에 안기는 날이 올 것 같아요.


날씨가 추운데 감기에 걸리지 않게 조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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