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우주인 Aug 13. 2022

생활권 단위 입지 분석, 계란 생활권 (개념편)

부동산 투자 필수 개념

오늘은 대장아파트와 함께 부동산 투자의 개념인 '계란 생활권"에 대해 이야기할 겁니다. 투자 수익률과 안정적인 부동산 투자를 위해 제가 직접 고안하고 적립한 이론입니다. 과거 소액투자부터 현재 30억 이상 고액 부동산 투자까지 두루두루 사용해오고 있는 부동산 투자의 핵심이라 생각하는 개념입니다. 기본적인 개념만 이해하고 나면 자신의 자금상황과 전략에 맞게 얼마든지 바꾸어 활용하실 수 있으니 재밌게 봐주세요.






전국 아파트, 계란생활권 구성도



계란 생활권이 뭐예요?



전국은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수도권과 5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한 주거 생활권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전국을 5개의 반숙란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각각의 계란 생활권을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있느냐에 따라 여러분의 부동산 투자 수준이 달라진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만큼 부동산 시장과 입지를 분석하는데 유용하고 중요한 개념입니다.



전국은 5개의 반숙란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하나의 계란은 하나의 주거 생활권을 의미합니다. 계란이 노른자와 흰자로 구분되어 있듯이 각각의 생활권도 지역 수요의 핵이 되는 핵심 주거지(노른자)와 그 주변에 위치하며 일자리, 문화, 교육 시스템을 공유하는 주거지(흰자)로 이루어져 있지요.



부동산 투자 필수 개념, 계란 생활권




│계란 생활권, 노른자 입지


생활권 내 수요의 핵이 되는 입지입니다. 해당 입지의 핵이 되는 수요의 동인은 생활권마다 다릅니다. 그것이 부자끼리 모여 살고 싶어 하는 부자 커뮤니티가 될 수도 있고, 자녀를 서울대에 보내기 위한 교육 환경이 될 수도 있고, 매일 밤 내가 성공한 삶을 살고 있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해 줄 한강 야경과 같은 아름다운 주거환경이나 뛰어난 아파트 상품일 수도 있습니다. 가장 확실하게 노른자를 구분해낼 수 있는 기준은 수요의 결과인 아파트의 평단가입니다. 평단가가 가장 높은 곳이 그 지역의 가장 두터운 수요를 가지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지요. 해당 생활권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이 돈이 충분히 있다고 하면 가장 살고 싶은 곳 1순위가 바로 노른자 입지입니다. (평단가가 가장 높은 아파트가 대장 아파트인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



│계란 생활권, 흰자 입지


흰자 입지란, 른자를 중심으로 지리적으로 인접해있어 이사가 용이한 영역. 노른자와 일자리와 문화생활, 육 시스템을 직/간접적으로 공유하는 지역입니다. 노른자 지역 아파트의 평단가가 오르면 흰자 지역 아파트의 평단 가도 같이 따라서 오르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노른자의 주거 인프라를 공유하는 정도가 강할수록 (학원가 이용, 일자리 출퇴근, 문화생활 공유 등) 가격도 비슷한 수준으로 따라잡는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지요.



출처 : 수도권교통본부, 가구통행실태조사 (2010)


수도권을 예로 들어볼까요? 위의 지도는 서울의 3대 핵심 일자리인 강남, 여의도, 시청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수를 색깔로 표현한 데이터 지도입니다. 푸른색일수록 일자리로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은 지역이고, 붉은색 수록 일자리를 많이 보유하고 있어 사람들이 유입되는 지역입니다. 다시 말해 붉은색은 '일자리'라고 하는 수도권의 핵심 수요 동인을 가진 지역입니다. 노른자 지역인 것이죠.


주의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위에서 흰자를 정의할 때, 노른자 지역과 인접하여 일자리, 교육, 문화를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수요의 핵 (서울의 중심지)으로 매일 출퇴근이 힘들거나, 자녀 학원 라이딩, 백화점이나 대공원 같은 문화생활 공유가 어렵다면 같은 경기, 인천 이어도 모두 흰자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서울로 매일 출퇴근이 힘든 인천의 강화군이나 중구, 경기의 양평군이나 여주군, 안성이 그 예시입니다.






다음 글은 오늘 소개해드린 "계란 생활권"이라는 개념을 왜 알아야하는지? 어떻게 실전 투자에 활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지? 그 구체적인 방법과 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글]


작가의 이전글 집 값, 앞으로 떨어진다는데? (4)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