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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살의 장래희망

by DH



38살이 장래희망이 있다니,

너무 웃기지 ?


그렇지만 3n년차나 살아 온 내게도

소중한 장래희망이 있다구.


그건 바로

‘영-원히 반짝이는 눈으로 살아가는’ 거야.


잠들기 전, 오늘 하루에 감사하고

다가올 내일을 고대하며

아침에 일어났을 땐,

새로운 하루가 기대되는 삶을 사는 할머니가 되는 게

내 꿈이자 장래희망이야.


어때? 우습지만 멋지지 않아?


너의 장래희망은 뭐야?

네 꿈은 무엇인지 궁금해.

그 꿈을 반드시 이루기를,

이뤄가는 과정도 즐겁기를 진심으로 바라.


그리고 그런 너를, 이런 나를

언제나 언제까지나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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