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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콜라나무 Oct 23. 2021

윤동주 패러디 하기

2021. 10. 23.(토)

산책


둘레길을 돌아 숲으

시냇물을 건너 아파트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단풍이 피고 고추잠자리가 날고

등산객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둘레길을 돌아 숲으로

시냇물을 건너 아파트 마을로


<해설> 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을 패러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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