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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관세전쟁은 결국 미국 주식을 강화한다

한국주식을 약화한다?

by 자본주의 해커톤

트럼프의 관세협상의 본질은 무엇인가?

왜 그토록 트럼프는 관세에 미쳐(?) 있는가?

단적으로 미국 국민은 기뻐하고, 미국외 국민들은 슬퍼지는 결과가 따른다.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지지받고 환영받을 만한 사항이다.


세계공영, 인류애 머 이런 인간적인 접근으로 세계경제/정치 질서를 해석하면 곤란하다.

중고등학교 때도 배웠지 않나. 힘의 논리로 세계질서는 굴러간다고.


따라서 관세도 좀 더 미국을 자본주의적으로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결국은 미국 스스로가 더 강한 국가가 되기 위한 알고리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다.


결국 관세전쟁은 현재 흐름으로 봤을 때 미국의 승리로 귀결될 확률이 높고 이는 다시 미국 주식의 매력을 강화하는 흐름이 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내년에는 금리인하까지 예상되는 경로에서 풍부해진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다시 유입되는 경로를 따를 것으로 예상한다.



아래와 같이 최근 기사에는 계속 미국에 투자를 강요한다.

왜 이렇게 미국에 투자하라고 하는가?

투자하면 투자하는 국가가 좋은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것도 맞는 생각이지만 미국은 의도가 다르다.

"달러 패권"의 유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 패권만 유지되면 세계경제는 미국의 패권아래 종속된다. 현재도 그런 것처럼. 앞으로도.

세계가 다극화되고 달러 패권의 균열이 BRICS 등의 반발로 시작될 듯한 상황에서의 강한 관세 정책은 이런 것들을 모두 무위로 돌리고 미국의 입지를 보다 강화하게 하는 촉매가 될 확률이 크다.


https://www.mk.co.kr/news/world/11377908



� 1. 미국에 투자하라는 말의 의미: 무엇을 뜻하나?


“미국에 투자하라”는 말은 아래와 같은 행위들을 포괄합니다:

미국 국채 구매 (안전자산 수요 창출)

미국 기업에 대한 직접투자(FDI)

미국 내 공장 건설/인프라 투자

미국 주식시장/기술기업 투자

달러 보유/달러 결제 시스템 유지



이 모든 것은 결국 **"달러 시스템 유지" + "미국 내 수요/공급/고용 순환 강화"**라는 전략 목표로 귀결됩니다.


� 2. 왜 그런가? — 시스템 관점에서의 구조적 목적


① 달러 패권 유지 (Global Liquidity Control)

미국 국채는 글로벌 유동성의 기반이자 ‘달러 시스템의 뼈대’입니다.

세계가 미국 국채를 사면 → 미국은 저금리로 자금을 조달 → 계속해서 국채를 발행하고 달러를 풀 수 있음

이 달러는 전 세계 무역·투자·금융을 지배하게 됩니다.


즉, 미국에 투자하라는 말은 "달러 시스템을 계속 유지해 달라"는 말입니다.



② 산업기반과 고용 창출 (Domestic Productivity Cycle)



일본, 한국, 대만 등의 기업이 미국에 공장을 짓고 반도체·배터리·자동차를 생산하면, 미국 내 고용증가 -> 임금 증가 → 소비 증가 → 내수 회복 -> 산업 역량 회복 → 글로벌 경쟁력 회복



이는 무너진 미국 중산층 복원, 제조업 르네상스를 목표로 합니다.



③ 자국 중심 공급망 재편 (Reshoring / Near-shoring)



중국을 대체하는 "신공급망 재편 전략"의 유도


미국 안에서 글로벌 자본이 산업 지원 -> 지정학적 리스크 감소 -> 안보·기술 주권 확보



� 3. 순환 구조로 보면


다음과 같은 시스템 다이내믹스적 루프가 형성됩니다:


[루프 A: 금융유동성 루프]


외국(일본, 한국 등)이 미국 국채 매입

미국이 낮은 금리로 자금 조달

미국 내 인프라/보조금 등으로 투자

미국 내 산업·소비·고용 증가

미국 경제가 성장하면 → 다시 국채 수요 증가



[루프 B: 산업·기술 루프]


외국 기업의 미국 직접 투자

미국 내 공장/생산기지 건설

미국 내 일자리/임금 증가

소비력 증가 → 내수시장 확대

미국 기업들도 투자 확대 → 경쟁력 회복



4. 일본·한국 입장에서는 이익인가?


단기적으로는 "YES", **장기적으로는 "복잡"**합니다.



단기적 이익:

미국 시장 접근성 확보IRA/CHIPS 법 같은 보조금 수혜

지정학적 리스크 회피 (중국 탈출)

미국 정치권과의 관계 강화


장기적 이익 :

산업기술이 미국으로 이전되고, 핵심 가치사슬(예: 반도체)이 미국 중심으로 재편되며,

기술 종속/공급망 종속이 심화될 가능성



즉, 미국은 **“달러로 금융 지배”**하고, **“산업으로 생산지배”**하며, 외국은 **“투자자이자 하청자”**의 역할을 하는 구조로 재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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